아침에 일어나면, 비추는 햇빛이 나를 짓누를 때가 있다. 또 아침이구나,,, 반복되는 준비하는 하루 어제도 늦게 잤다.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 ‘최소 이정도는 하고 자야지’ , 밤에 끝에 몰아서 해치운게 며칠이 되었다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축 쳐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땐 내가 수중도시에 있는 것 같다 밖은 햇살처럼 반짝거리는데 내가 머무는 곳은 어둡고 축축한 곳 한 줄기 빛을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없다. 잘 풀리는 날엔 신나서 공부를 하게 되고, 어느날엔 눈을 뜨기도 싫다. 공부가 싫은 거냐고? 그건 아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간절히 바라는 바다. 그런데, 긴 터널안에 들어와 있으니 그 끝이 참 막연하더라… 시작길에 오른지 얼마안되었는데, 부담감에 지칠때가 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