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록을 쓰려고 사진첩을 뒤졌는데, 딱히 찍은 사진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어딜 다닐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어떤 해보다도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에 몰두했다 2월 ~ 7월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프론트엔드) 처음 코딩을 배웠다. 코드스테이츠라고 광고를 많이 하는 국비교육기관이 있다. 사진에 보여준 것처럼 정해진 틀을 주고, 그 안에서 코드를 짜라는 형식이다. 수업은 모두 비대면이고, 재미없는 문서를 주면서 거의 그 예제를 강사가 읽어준다. 응 그렇다 주입식이다. 그래서 시간대비 실력이 별로 안는다... ㅎ 그리고 재미도 없다 ㅠㅠ 주입식 교육방식 때문에 코딩하는 맛(?) 이 안난다.. 하지만, 초심자에겐 시간이 필요..
reflect on myself
최근들어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자잘한 오류가 많이 난다. 자잘하다고 무시하면 안되는게, 코드 한줄만 잘 못써도 렌더링이 안되서 화면이 흰바탕이 된다. 내가 왜 이렇게 오류가 많이 날까? 생각해보니 나는 참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한 강력한 해결방법이 필요했다. 난 오늘부터 프로젝트를 하면서 오류를 마주치면, 그 오류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그 과정을 모두 블로그에 적기로 했다. 어떤 오류는 1시간, 어떤 오류는 2일이나 걸려 해결하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문제원인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나간다면, 앞으로 마주할 문제의 경우에는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1. 영어로 된 에러코드를 읽고, 직관적으로 해석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비추는 햇빛이 나를 짓누를 때가 있다. 또 아침이구나,,, 반복되는 준비하는 하루 어제도 늦게 잤다.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 ‘최소 이정도는 하고 자야지’ , 밤에 끝에 몰아서 해치운게 며칠이 되었다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축 쳐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땐 내가 수중도시에 있는 것 같다 밖은 햇살처럼 반짝거리는데 내가 머무는 곳은 어둡고 축축한 곳 한 줄기 빛을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없다. 잘 풀리는 날엔 신나서 공부를 하게 되고, 어느날엔 눈을 뜨기도 싫다. 공부가 싫은 거냐고? 그건 아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고 간절히 바라는 바다. 그런데, 긴 터널안에 들어와 있으니 그 끝이 참 막연하더라… 시작길에 오른지 얼마안되었는데, 부담감에 지칠때가 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